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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의 6가지 단계

머니코드17 2020. 12.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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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think.com/personal-growth/how-to-think-effectively-6-stages-of-critical-thinking?rebelltitem=2#rebelltitem2

 

Stage One: The Unreflective Thinker

These are people who don't reflect about thinking and the effect it has on their lives. As such, they form opinions and make decisions based on prejudices and misconceptions while their thinking doesn't improve.Unreflective thinkers lack crucial skills tha

bigthink.com

해당 기사를 직접 번역해봤다.

 

 

 


교육심리학자 린다 엘더와 리처드 폴이 고안한 '비판적 사고 발달단계 이론'은 현재의 정신적 접근 방식의 정교함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사고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 6단계의 피라미드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일은 비판적 사고자로써 해야 할 일정한 노력을 요구한다. 정신을 좀 더 효과적으로 쓰는 일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며 항상 의도적이며 계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능력이 생겼더라도 잃게 될 것이다.

 

지적 발달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무반성적 사고자(The Unreflective Thinker)

  •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그 생각이 인생에 미칠 영향 따위는 생각해보지 않는다. 따라서 발전이 없는 한 그들의 의견과 결정은 선입견과 오해들로 떡칠되어 있다.

  • 그들은 사고 과정을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정확성, 관련성, 정밀도, 논리의 기준도 일정하지 않다.

  •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소셜 미디어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다. 엘더와 폴은 "고졸과 대졸을 막론하고 여전히 많은 무반성적 사고자들이 포진해 있습니다."라고 했다.

 

2단계 : 상처받은 사고자(The Challenged Thinker)

  • 그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사고를 안하면 커다란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가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하는 법이다.

  • 이제야 지적 단계로 들어선 이 상처받은 사고자들은 "생각에 대한 생각을 근면하게 실천해야 수준 높은 생각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생각에 여러 오류가 있음을 인지할 수 있다.

  • 이들은 가설, 추론, 관점을 탐색하는 일이 견고한 사고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긴 하지만 그 깨달음이 초기 수준이고 자기기만의 형태를 띨 확률이 높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들의 가장 큰 단점은 "자신의 생각을 너무 저평가해서 거기 내재된 구체적 결함들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어렵게 된다(지적 겸손의 과잉)"는 것이다.

 

3단계 : 초보 사고자(The Beginning Thinker)

  • 그들은 초기의 지적 겸손을 넘어 삶의 여러 영역들에 걸쳐 자신의 사고를 통제하려고 든다. 자신의 사고에 사각지대를 비롯한 여러 문제가 있다는 점도 물론 알고 있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제한적으로나마 취할 수 있다.

  • 초보 사고자들은 이성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 어떤 개념과 편견에 기반해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은 명확성, 정확성, 논리에 보다 높은 수준의 내부 표준을 개발하고 결정을 내릴 때 자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 비록 개선할 점이 여전히 많고 발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한적이지만, 초보 사고자가들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의 그런 점들에 대한 비판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4단계 : 실천하는 사고자(The Practicing Thinker)

  • 보다 노련해진 이 사고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뿐더러 그것을 다루는 법도 알고 있다. 더 나은 사고 습관을 연습하며 자기 생각의 흐름을 정기적으로 분석도 해본다.

  • 실천하는 사고자들은 그들의 정신이 지닌 강점과 약점을 기술할 수 있다. 그러나 통찰력을 얻는 체계적인 방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고 여전히 자기중심적, 자기기만적 추론에 빠질 위험이 있다.

  • 이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 중요한 특성은 "지적 인내"이다. 지적 인내는 생각을 더 잘 통제하여 체계적인 실천을 할 수 있게 하는 실용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사고 구조는 일정한 형태를 지닙니다. 질문이 있고 그 답을 찾는 게 사고입니다. 답하기 위해 정보를 해석해야 하고, 해석을 하려면 추론을 해야 됩니다. 추론은 가정에서 출발하며 함축적 의미를 지니는데, 개념과 관점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함축적인 겁니다."

 

 

5단계 : 숙련된 사고자(The Advanced Thinker)

  • 대학생 이상의 학력이라도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다. 이 높은 수준의 사고자는 삶의 다른 영역에서 통찰을 얻어 자기의 생각을 분석하는 강력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서 편견을 찾아내므로 공정하며 타인에게서도 똑같은 것을 읽어낼 수 있다.

  • 이들은 생각의 과정 한가운데서 자아를 훌륭히 통제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신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을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

  • 숙련된 사고자들은 개선을 위한 자아성찰이 익숙하며 체계적이기까지 하다.  이 수준에 오르기 위한 4가지 특성으로는 "지적 통찰"(새로운 사고 습관을 채택하기 위해 필요), "지적 청렴"(자신의 삶에서 불일치와 모순을 인식할 수 있음), "지적 공감"(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됨), "지적 용기"(특정 이념에 감정적으로 반대하는 습관을 이겨내게 함)이 있다.

 

6단계 : 최고위 사고자(The Master Thinker)

  • 이들은 정보를 처리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완전히 통달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경험을 통해 정기적으로 사고를 의식적 깨달음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 최고위 사고자들은 심오한 정신 수준에서 훌륭한 통찰력을 얻는다. 자기중심주의를 통제하고 공정해지기 위해 강하게 노력한다.

  • 이런 높은 수준의 사고자들은 자신이 세운 가설에 약점, 논리 및 편견이 있는지 항상 검토하기 때문에 실용적 지식과 통찰에서도 우수하다.

  • 당연하겠지만 이들은 지적 경쟁을 받아들일 때 화내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응답을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이 사실은 인간이 본래 쉽고 편한 일만 하고 싶어하며 자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속물이라는 점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복잡한 부분을 파고들고, 타인의 곤란한 사정에 자신을 끼워넣어보는 것입니다."

 

  •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생 동안 최고의 지적 특성을 실천하다 보면 선량한 사람들이 복잡한 문제를 판단하고 통찰하는 최고위 사고자적 특성을 발견하고 인정해줄 것이다.

 

우리의 일상, 특히 이렇게 빠르고 곡해가 가득한 혼란스러운 시기에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진정으로 생과 사를 가를 수도 있다. (2020. 5. 12. 미국 한창 마스크 벗고 다닐때 원문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