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육정책은 이번정권 내내 무관심한 의원들이 이끌어갔기 때문에 평등주의vs엘리트주의라는 1980년대식 논쟁으로 회귀할 때가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쪽 교육의 명목적 수혜자인 일반 학생들, 엘리트 학생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는 교육정책 입안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입안자는 그동안의 시대에 뒤처지지 않게 쌓아온 지식으로 일종의 안목이라는 것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고, 엘리트로 인한 국가 경쟁력 향상과 평등주의로 인한 전인교육과 인적/물적으로 입체적인 지역발전을 둘다 잡을 수 있는 실무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교육부라는 기관 전체의 실무능력은 한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절대 아니지만 대가리의 지시 능력부터 좋아야 함은 분명하다. 낙수효과가 경제에선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