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8

한국고전소설 마인드맵 시리즈 #4 : 역사군담, 창작군담

역사군담, 창작군담 정의 조선후기 유행한 한글소설로 주인공이 전쟁을 통해 군담(전쟁 활약) 및 영웅적 활약상을 보이는 작품군 주로 한글소설+한문소설(주로 번역판) 분류 서대석의 분류 역사군담 임병양란 등 실재했던 전쟁 배경, 실존인물의 활동상 사실 각색이 가미됨 창작 동기 민족적 울분을 필설로나마 토로 임병양란 이후 영웅 출현을 희구하는 풍조(일제 포함 수난기의 공통적 특징) 삼국지연의, 설인귀전을 비롯한 중국소설의 애독(부연설명이 많은 경향) 사회적 분위기 : 소설 독자층의 확대 주로 의 제목 주요 작품 임진록 실존인물 : 곽재우, 김덕령, 이순신, 이여송 역사적 사실(임진왜란) + 많은 영웅적 과장 =현실적 패배로 인한 통한을 정신승리로 승화 =전대 작품보다 현실인식이 분명한 참여문학, 일제가 금서지..

대학생활&공부 2020.07.02

한국고전소설 마인드맵 시리즈 #3 : 애정소설

애정소설 정의 영웅소설이나 여타 고전소설 : 주인공 남성의 여성 편력을 그리는 과정에서 애정문제에 접근 애정소설 : 젊은 두 남녀가 정상적인 부부관계로 맺어지기까지 시련과 극복에 서사적 관심을 집중 주요 작품 춘향전 숙영낭자전 숙향전 춘향전과 함께 가장 독자 많았음 전기수들의 1픽 뻔한 이야기지만 기본적 정서에 부합하여 안도감 부여 전란에 휩쓸려 유리걸식하던 숙향이 천상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선과 결연하기까지 과정 시련을 이겨낸다는 점에서 여성영웅소설 성격도 가지고 있음 이선의 일생에 주목 : 영웅소설이 되기도 함 초월계 등장(환상성) 비극인 기존 전기소설과 달리 애정을 성취함 백학선전 옥단춘전 추가 참고: 옥단춘전 또한 판소리계소설이기도 함 (춘향전, 숙영낭자전) 후기 애정소설 신소설 등장시기까지 20세..

대학생활&공부 2020.07.01

의존명사는 의존형태소다?

의존명사는 자립형태소다. 사실 의존명사+자립명사=명사 전체가 자립형태소다. 자립형태소의 '자립'은 그 형태소 그대로가 문장에서 떨어져 나와도 별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그럼 자립형태소가 '자립'하는 경우를 알아보자.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얘네들은 자립명사이다. 모두 문장 내에서 띄어쓰기를 통해 독립적인 어절로 나타난다. '독립적인 어절로 나타난다'를 자립의 또다른 설명이라고 봐도 되겠다. 다음은 의존형태소이다. 조사, 동사, 형용사와 그 구성 요소(어근+접사 or 어간+어미) 이들은 모두 문장에서 따로 떨어져 나오지 못한다. 다들 어딘가에 붙어 있다. 조사는 당연히 체언 등 뒤에 띄어쓰기도 못하게 찰싹 붙어있고, 동사와 형용사는 이 둘이 '활용'한다는 점을 떠올리면 쉬울 것이다...

대학생활&공부 2020.06.08

어간, 어근 구분

왜 쓸데없이 글자는 비슷해가지고... 간단히 말해서, 어간과 어근은 분석할 때가 다릅니다. 마치 명사/동사/부사 같은 품사와 주어/목적어/서술어 같은 문장성분을 부르는 때가 다르듯이... 어간은 어간/어미로 구분할 때 씁니다. 밟다, 밟히고, 밟혔다... 같은 활용형을 논할 때 쓰지요. 저 셋 중에서 어간은 '밟-'이고, 어미는 뒤에 붙는 '-다, -히고, -혔다...'입니다. 어근은 어근/접사로 구분할 때 씁니다. 주로 한 단어 내에서 실직적 의미를 가지는 부분(어근), 문법적이거나 부가적인 의미를 갖는 부분(접사)로 구분할 때 쓰지요. '먹이'에서 어근은 '먹', 접사는 '이' 입니다. '어른스럽-'에서 어근은 '어른', 접사는 '스럽' 입니다. '풋고추'에서 어근은 '고추', 접사는 '풋' 입니다...

대학생활&공부 2020.06.07

예문들로 알아보는 국어의 품사 통용(+품사별 특징)

품사 통용 : 한 단어가 둘 이상의 품사를 갖는 현상 이 나무가 저 나무보다 더 크다. (상태를 나타내서 형용사이며, '-다'와 결합해 현재시제를 표시합니다.) 이 나무가 저 나무보다 잘 큰다. (커진다는 동작, 즉 작용을 나타내서 동사이며, 마찬가지로 '-다'와 결합해 현재시제를 표시합니다.) 다섯은 넷에 하나를 더한 수이다. (수를 나타내는 다섯이 주어로 사용되어서, 체언 소속인 수사입니다.) 다섯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수를 나타내긴 하지만 후행 체언을 수식하는 역할을 맡으며, 이는 관형사의 용법입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 봐. / 합리적인 생각이다. (명사 특 : 조사와 결합) 합리적 생각이다. (조사 없고, 생각이라는 후행 체언을 수식하며, 이는 관형사적 용법) 비교적인 관점 (..

대학생활&공부 2020.06.07

국어과 교과교육론 - '독서'과목 성취기준 해설 '독서의 방법'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독서'과목은, 초중고 공통 '국어'과목 중 '읽기'영역을 중등 과정에서 심화, 확장한 과목입니다. 그 '독서'과목에서 가르치는 내용 중 '독서의 방법'이라는 게 있는데, 이것은 '읽기'라는 행위의 지식적 측면을 담당하는 요인, 즉 '인지적 요인'(읽기의 요인들에 관해서는 이후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에서 가장 핵심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독서의 방법은 글을 읽는 여러분도 들어보셨을 듯한 의 6요소인데, 이것들 중에서 취사선택하여 여러가지 글을 읽을 때마다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보 설명글이면 사실적 읽기, 토론의 발제문이라면 비판적 읽기... 당연하잖아요? 하지만 꼭 그 방법만을 따를 의무는 없..

대학생활&공부 2020.04.07

(고2) 모의고사 국어 푸는 순서

화법/작문/언어(문법) -> 문학 -> 독서(비문학) 화법작문언어는 국어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웬만큼 잘 닦아놨을 '워밍업 스테이지'가 돼 있을 것이다. 문법 마지막 문제까지 푸는 데 늦어도 20분컷을 목표로 빠르게 국어뇌를 워밍업하자. 2017학년도(2016년 시행) 6평부터의 통합 국어는 문법 문제가 문학 지문이랑 합쳐서 나오는 등 지문 길이가 길어지는데 문제 푸는 데 활용할 부분은 옛날 스타일의 간략한 개념설명 분량이니 핵심을 잘 추리면 된다. 문학을 먼저 푸는 이유는, 읽을 지문도 길고 딸린 문제수가 많아서 촉박한 상황에서 당황하면 우루루 틀려버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비문학만큼 지문을 디테일하게 읽을 필요는 없지만, 비문학 과학/금융 지문에 털릴 때를 대비한 보험을 비축해둔다는 느낌으로 정성..

수험 처세술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