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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 교수 : 독일 교육, 한국 교육혁명 제안

머니코드17 2020. 8. 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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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같은 세 가지 교육(성교육, 정치교육, 생태교육)은 잘 모르겠고...ㅎ

(독일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기반이나 정치사회적 상황이 달라서 그다지 공감이 안 간다)

 

한국 교육문제에서 가장 후두려맞아야 할 분야는 위 영상에서도 가장 먼저 지적한 바처럼 대학진학이다.

현행 교육과정의 종착점 자체는 많은 개정을 거쳐 민주시민 양성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 있지만(메시지는 좋다)

정작 국회에서 만들어지는 교육정책은 입시와 경쟁을 일단 전제한 다음 학부모 또는 특정 학생 계층 요구만 들어주고 있다.

근본적인 개념설정을 잘못 잡아놓고 계산이 틀렸네 공식이 틀렸네 헤매며 시간낭비나 하는 꼴이다.

문재인정부 초반 수시확대 했다가 정시확대 하며 에어컨 온도조절이나 해싸는 걸 보면서 '정치인들은 교육을 피크닉가서 먹는 도시락쯤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걸 절실히 느꼈다. 어차피 땅바닥에서 (자소서에서 스펙영향 없애기, 학벌경쟁에서 우위점하기, 캠퍼스라이프 누리기 같은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먹는 거 안에 김밥이 들었든 유부초밥이 들었든 오징어짬뽕밥이 들었든 뭐가 중요하냐 기분만 내면 되지. 교육은 기간산업이니 그 초라한 위상을 상당부분 인정한다.

 

늘 갖고 있는 주장이지만 이런 '대학이 필요한 상황'을 전국민에게 강요하는 세대는 하루빨리 은퇴길을 걸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실버산업이 확대되어 훨씬 매력적이 될 필요가 있다. 일년이라도 빨리 은퇴노인이 되고싶을 거 아냐? 세계정세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쌍팔년도식 졸업앨범용 교육으로 인해 고통받는 현 2~30대에게 생기부써라 동아리만들어라 훈장질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