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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를 좀 더 학문적으로 분류하면,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로 나뉩니다.
이때 굴절접사 = 어미 입니다.
또다른 접사 분류인 파생접사는 말 그대로 파생어를 만드는 '그' 접사입니다.
따라서 용언이 활용할 때 막 바뀌어대는 뒷글자들은 '굴절접사' 인거죠.
이 굴절접사는 쉽게 생각해낼 수 있는 '그' 접사와 사뭇 다른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굴절접사라고 안하고 대부분 어미라고 하는 거겠죠?)
굴절접사의 주요 기능
1. 용언의 서술성을 유지함
- 먹고/먹자/먹는/먹자
2. 사전에 미등재
- 어미(굴절접사) '-다'가 붙을 수 있는 활용형만 기본형으로 사전에 등재
- 사전을 보면 '먹다' 만 등재
- 반대 경우 : 파생접사 '-이', '-보'가 붙은 '먹이' '먹보' 는 사전에 따로 등재됨
3. 품사가 안 바뀜
- 용언의 서술성을 유지하기 때문
- 반대 경우 : 파생접사 붙은 '먹이' '먹보'는 붙음으로써 명사가 됨
- ??? 품사를 바꿔주는 '명사형 전성어미'같은건 뭔데? : 네 파생접사를 어간/어미 나눌 때 관점에서 어미로 본 것입니다 ^^ 2020/06/07 - [대학생활&공부] - 어간, 어근 구분
4. 비교적 많은 어근과 결합할 수 있음
- 파생어를 만드는 것보다 용언 활용형 만들기가 더 쉬운 것과 같은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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