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3

임고 붙으면 살 기타 목록

맛배기였던 어쿠스틱 포함 기타를 잡(기만 하)은지 어언 1년.. 나는 이제 곧 3학년이 될 예정이고 초수할려면 임용고시에 매달려야 한다. 기타에 투자할 시간이 지금보다 더욱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마침 24만원짜리 콜트 CR100도 습도의 여름과 건조의 겨울을 거치며 열심히 노후화되어 버징때문에 고프렛 연주는 못할 지경이다..ㅋㅋ 역시 1년쓰고 버리는 소모품(수리받고 줄을 갈면 어느정도 해결될것 같긴한데 그러느니 새 기타를 사는게 현재 기타 급-입문-을 봤을때 합당해 보인다). 그래서 MBTI상 ...P지만 J랑 거의 반반(51대 49정도)인 중립형으로서 나름 세워본 계획을 적어보자면, 1. 임고를 붙는다 2. 품질이 보증되는 60~100만원짜리(입문용은 아니고 명품브랜드는 아닌, 엔트리급..

여가 2020.11.29

군생활 중 한 자기계발

내가 이만큼이나 성실히 살았다고 자랑할 의도는 없다. 성실해봤자 지금이 더하므로. 일례로 지금 하는 건 비전이랄 게 있지만 그땐 순전히 부대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내지 포상휴가를 따기 위해서가 자기계발의 주된 목적이었다. 한낱 근무시간 휴게실에 짱박혀서 하는 독서도 분주하지만 쓸데없게 돌아가는 우리 군의 군수체제에서 한 걸음 물러서게 해 주었다. 1. 한국어문회 한자검정 3급 (2019. 1~2) 개인적 욕심으로 이름 있는 검정기관의 급수를 따고 싶었다. ybm 상무한검에서 운좋게 1급을 얻어냈지만 자랑하기 쪽팔렸다. 이걸 딴다고 군에서 딱히 포상이나 가점을 준 기억은 안 난다. 1달쯤 잡고 공부했는데 정말 가망이 없어서 시험 보러 외출하는 날 '째고 그냥 밖에서 시간때우다 올까, 그냥 칠까'를 생활관 ..

기록문학 2020.08.22

어쿠스틱기타 줄높이 낮추기, 휘어진 넥 펴기

기타줄높이를 낮춰보겠습니다. 먼저 각 기타줄을 헐렁하게 풀어주세요. 태엽을 돌릴 때 줄을 튕겨보면 음높이가 낮아지는 쪽으로의 태엽방향이 줄이 풀어지는 방향입니다. 줄이 웬만큼 헐렁해졌으면 저 사진처럼 흰색 막대기같은 거(....이름은 새들 또는 하현주)를 빼내줍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먼지가 많이 앉아있네요. 이 플라스틱제 새들의 밑부분을 사포로 갈아내서, 기타줄이 받쳐지는 높이 자체를 줄이는 게 목표예요. 1mm정도 갈아보겠습니다. 매직촉이 굵어서 좌측 끝지점에서 갈기를 멈춰야겠네요. 12번 프렛의 줄이 0.4~5mm 낮춰진대요. 전 줄이 낮은 게 좋아서 확 낮춰보고도 싶었지만 너무 낮아지면 버징이 심해지기 때문에 휘어진 넥도 펴보고 하면서 차차 확인해보려고 해요. 지금 기타 상태가 줄이 피아노건반 수..

여가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