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8 - [여가] - 나의 첫 홈'기타'레코딩 #1- 저가로 모니터링 장비를 갖추는 데 관하여
나의 첫 홈'기타'레코딩 #1- 저가로 모니터링 장비를 갖추는 데 관하여
이론적으로 저는 '유튜브 기타 커버 영상'을 올리기 위한 최소 조건을 모두 갖췄습니다. 대학생 나부랭이인 저는 용돈 한 푼이 아까워 무조건 저가로 갔네요. 조악하게나마 영상을 촬영할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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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 [여가] - 나의 첫 홈'기타'레코딩 #2 - 각종 주변기기의 까탈스러운 조건에 대하여
나의 첫 홈'기타'레코딩 #2 - 각종 주변기기의 까탈스러운 조건에 대하여
오인페랑 daw만 깔면 끝난 줄 알았는데 5.5파이 단자(두꺼운 이어폰 꽃는 단자라 생각하시면 될듯요)라고는 기타에 꽃는 케이블이 전부였던 '비음악인' 저는 락프로 오인페가 5.5파이 헤드폰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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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장비가 이렇게 빈약하긴 한데, 일주일 전 충동적으로 녹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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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마이크 시노다의 백킹기타 파트를 녹음(근음), mr은 귀찮아서 원곡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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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리드기타 포함 대부분 녹음을 함. 그런데 백킹기타랑 궁합이 너무 안맞아서 정작 전날 녹음한 분을 버려버림.
정확히는 궁합이 안 맞는다고 '느낀'것인듯.
더블링(pan을 좌, 우로 각각 치우친 같은 연주를 두 번 녹음해서 양쪽 귀에 꽉차게 들리게 하는 것)을 처음 시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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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링까지 하니 이번엔 mr이 묻혀서(정확히는 드럼이 깨지는 소리가 나서) 새로 mr을 드럼트랙, 베이스트랙, 신스트랙 따로 구해서 맞춰놓음. 결국 멜로디를 먼저 녹음하고 리듬악기를 넣는 '정반대의(근본없는)' 순서를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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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마스터링을 거쳐 완성본을 export(들을수있는 mp3파일로 저장하는것)하긴 했는데 나의 모니터링(이라 하기도 창피한) 이어폰이 찌직거리도록 키운 기타소리가 정작 완성본에서 들어보니 너무 작은거였다. 그 길로 애써 마스터링해놓은거 듣지도 않고 쫙쫙 올려버려서 다시 export했다. 그것이 아래 동영상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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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단조로운 사진 슬라이드쇼나 텍스트 띄우기로 영상을 대체했는데 이번엔 그냥 기타 연주하는 모습을 찍어보고 싶어서 노트북 웹캠을 켬. 당시 손모양까지 치는 척하기 귀찮아서 너바나의 TOTP(탑 오브 더 팝스)에서의 '그 퍼포먼스'를 오마주함.
나중에 또 기회 되면 새 커버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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