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드 : 얘 하나때문에 시즌 3이 만들어졌고 얘 하나때문에 시즌 3이 망작 됐다. 시즌마다 던져주던 우트레드의 씹을거리 중 가장 억지설정 캐릭터가 예언자 여인 스케이드다. 무슨 얘가 입만 벙긋하면 데인족 장군들이 세뇌+발정이 동시에 나서 병신짓을 한다.
앨스위드 : 독실 성향이 패시브라 기독교를 믿지 않는 우트레드를 초반부터 말년까지 증오한다. 정작 우트레드 때문에 목숨을 부지하는 거면서. 우트레드와 더불어 그의 가치를 인정해주려는 알프레드와 에드워드 등등 많은 주변인들을 빡치게 한다.
아델헬름 : 에드워드의 정실 장인어른으로 자기 딸만 감싸고 도는 매우 평면적인 악인캐릭터. 그런데 또 주적은 앨스위드여서 앨스위드랑 우트레드가 반목하던 시절 우트레드 편을 잠깐 들기도 한다. 물론 궁정암투에서 아가리로만
구스레드 : 시즌 2에 뜬금없이 등장하며, 등장 초반부터 어딘가 나사빠진 표정만 짓다가 우트레드를 노예상에 팔아넘긴다.
아델월드 : "난 왕의 적장자다"라는 모두가 수긍하지 않는 주장을 너무 오래 질질 끌어서 죽었다.
아델플레드 : (성인으로서) 등장 초반 용맹한 여전사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라스트 킹덤에서 제일 재미없는) 머시아 함락시절 딸이 보고 싶다고 꽤 오랫동안 땡깡부린다. 그래도 웨식스 공주면서 머시아 땅에 충성하여 많은 머시아인들의 지지를 받는다. 드라마 막판엔 에드워드보다 능력 좋은 모습도 보여준다.
우트레드 : 초반엔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르는' 멍청한 닥돌형 주인공의 전형이었다. 베오카 속을 많이 썩인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지능이 높아지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델레드 : 얘는 암걸린다기보단 인성이 쓰레기다. 웨일스까지 참가한 대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우며 개과천선하나 싶었지만 이후 깔끔하게 죽었다.
에드워드 : 왕자시절 거리생활에서 사생아나 낳아싸고, 즉위 직후엔 아버지 알프레드의 지능캐 이미지를 철저히 따라가려고 시도했던 것 같았으나 아집이 됨. 이후 우트레드는 따르고 누나는 배척하는 원교근공이나 하다가 막판에 분노에 휩싸여 데인족에게 뺏겨 요새화된 수도를 향해 '닥돌'함.
스티오라 : 기젤라와 우트레드 사이에서 나온 딸로 기젤라 닮아서 못생겼다. 막판에 철수하는 데인족을 따라가겠다고 떼써서 아버지 우트레드의 애간장을 갈라놓는다.
에릭 : 시즌마다 던져주던 바이킹 대장들 중에선 (시그트뤼그와 함께) 그나마 상식이 통하는 녀석이었지만 지가 볼모로 잡은 아델플레드를 사랑해버려서 바이킹에게 있어 최악의 팀킬을 저지름.
어드울프 : 머시아를 부흥시켜 몰락한 가문의 명예를 되찾으려는 목적은 동생 이디스와 같았으나 이디스에 비해 너무 나쁘게 비춰짐.
아들 우트레드 : 태어나자마자 교회로 끌려간 덕에 등장 초반 우트레드 아들답지 않게 엄청난 독실미(찐따미)를 보여주지만 이후 큰 잘못은 안함.
오다 부자 : 초반 우트레드를 힘들게 한 웨식스 귀족이나 빨리 죽어서 도움됨. 특히 오다 아버지는 말년엔 착한놈으로 돌아섬.
시즌5는 좀더 재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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