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라스트 킹덤>의 암걸리는 인물 개인적 순위 (스포주의, 시즌4까지)

머니코드17 2020. 6.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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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드 : 얘 하나때문에 시즌 3이 만들어졌고 얘 하나때문에 시즌 3이 망작 됐다. 시즌마다 던져주던 우트레드의 씹을거리 중 가장 억지설정 캐릭터가 예언자 여인 스케이드다. 무슨 얘가 입만 벙긋하면 데인족 장군들이 세뇌+발정이 동시에 나서 병신짓을 한다.

 

앨스위드 : 독실 성향이 패시브라 기독교를 믿지 않는 우트레드를 초반부터 말년까지 증오한다. 정작 우트레드 때문에 목숨을 부지하는 거면서. 우트레드와 더불어 그의 가치를 인정해주려는 알프레드와 에드워드 등등 많은 주변인들을 빡치게 한다.

 

이자가 알프레드 대왕으로 나왔어도 어울렸을듯...?

아델헬름 : 에드워드의 정실 장인어른으로 자기 딸만 감싸고 도는 매우 평면적인 악인캐릭터. 그런데 또 주적은 앨스위드여서 앨스위드랑 우트레드가 반목하던 시절 우트레드 편을 잠깐 들기도 한다. 물론 궁정암투에서 아가리로만

 

구스레드 : 시즌 2에 뜬금없이 등장하며, 등장 초반부터 어딘가 나사빠진 표정만 짓다가 우트레드를 노예상에 팔아넘긴다.

출처 인스타그램

아델월드 : "난 왕의 적장자다"라는 모두가 수긍하지 않는 주장을 너무 오래 질질 끌어서 죽었다.

 

 

아델플레드 : (성인으로서) 등장 초반 용맹한 여전사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라스트 킹덤에서 제일 재미없는) 머시아 함락시절 딸이 보고 싶다고 꽤 오랫동안 땡깡부린다. 그래도 웨식스 공주면서 머시아 땅에 충성하여 많은 머시아인들의 지지를 받는다. 드라마 막판엔 에드워드보다 능력 좋은 모습도 보여준다.

 

우트레드 : 초반엔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르는' 멍청한 닥돌형 주인공의 전형이었다. 베오카 속을 많이 썩인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지능이 높아지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델레드 : 얘는 암걸린다기보단 인성이 쓰레기다. 웨일스까지 참가한 대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우며 개과천선하나 싶었지만 이후 깔끔하게 죽었다.

 

에드워드 : 왕자시절 거리생활에서 사생아나 낳아싸고, 즉위 직후엔 아버지 알프레드의 지능캐 이미지를 철저히 따라가려고 시도했던 것 같았으나 아집이 됨. 이후 우트레드는 따르고 누나는 배척하는 원교근공이나 하다가 막판에 분노에 휩싸여 데인족에게 뺏겨 요새화된 수도를 향해 '닥돌'함.

 

스티오라 : 기젤라와 우트레드 사이에서 나온 딸로 기젤라 닮아서 못생겼다. 막판에 철수하는 데인족을 따라가겠다고 떼써서 아버지 우트레드의 애간장을 갈라놓는다.

 

에릭 : 시즌마다 던져주던 바이킹 대장들 중에선 (시그트뤼그와 함께) 그나마 상식이 통하는 녀석이었지만 지가 볼모로 잡은 아델플레드를 사랑해버려서 바이킹에게 있어 최악의 팀킬을 저지름.

 

어드울프 : 머시아를 부흥시켜 몰락한 가문의 명예를 되찾으려는 목적은 동생 이디스와 같았으나 이디스에 비해 너무 나쁘게 비춰짐.

 

아들 우트레드 : 태어나자마자 교회로 끌려간 덕에 등장 초반 우트레드 아들답지 않게 엄청난 독실미(찐따미)를 보여주지만 이후 큰 잘못은 안함.

 

오다 부자 : 초반 우트레드를 힘들게 한 웨식스 귀족이나 빨리 죽어서 도움됨. 특히 오다 아버지는 말년엔 착한놈으로 돌아섬.

 

시즌5는 좀더 재밌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