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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은 부족한 수업의 보충제라는 것이 존재 의의다. 말을 너무 어렵게 썼나...? 학교 수업이 본인의 이해 수준보다 너무낮거나 높을 때 일정 정도의 품질을 보장하는 인강을 듣는 것이다.
또한 수능날까지 그 '한 과목'을 다 커버할 목적으로 듣느냐, 한 과목 중에서 특히 해결 어려운 부분만 발췌독하며 듣느냐도 사전에 결정해야 한다. 인강을 경제적으로 듣게 해준다.
한 인강에 한번 충성하기로 했으면, 모든 커리큘럼에 착 달라붙어서 가면 좋다. 교재 주는 거 풀고, 참고자료 주는 거 받아 읽고, 파이널 봉투모의고사까지 팔면 하면 된다. 수능 직전엔 봉투모의고사를 하나라도 더 풀고 싶을 것이다.
(빵빵한 인터넷 환경이 보장된 상황에서) 기기를 선택하는 기준은 컨트롤이 편한 기기를 고르면 된다. 터치스크린을 싫어하는 아나-로그 성격이라면 노트북/컴퓨터가 좋을 것이다. 뭐 인간이 어느 기기를 쓰든 다 적응하긴 하겠지만... 다만 너무 스펙이 좋고 비싼 기기는 수험생활이 끝나면 갑자기 낡아보일 것이다. 이것도 대학생이 되어서도 어느 정도 자신 기기로 게임을 즐길 것이고 그 사양에 자족할 거라면 인강 듣는 시절 깨끗하게 쓰고 있어도 된다. 거의 남자일 텐데 곧 군대를 가고 그 안에 새 노트북이 출시되겠지만... 이미 인강을 썩어넘치게 들을 수 있는 빵빵한 데스크탑이 방안에 기계식 키보드+회전의자와 함께 있다면 이 페이지를 끄고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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