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 3

브루너의 '대담한 가설'에 대한 피아제의 반박

브루너의 대담한 가설에 대해 피아제는 발달단계의 문제가 있으므로 완전한 실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감각동작기 혹은 전조작기의 영아동은 가역성이나 보존 따위의 법칙을 인지적으로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런 낮은 발달단계의 아이들에게 맥스웰 방정식이나 자동차 파워트레인의 구동 방식을 그 나이에 맞는 표현법으로 바꿔 가르치는 것은 설령 가능하다 해도 순전히 '번역'을 위해 억겁의 노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브루너가 피아제의 이론을 참조하면서도 고의적으로 발달단계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면 그의 대담한 가설은 비약이 다소 들어간 표현으로 봐야 하는 것이 맞다. 대담한 가설의 '어떤 내용도 쉬운 말로 바꾼다면 아이들은 배울 수 있다'라는 골자만 현대의 학부모들에게 전달되어 과도한 조기교육을 부추기기도 ..

대학생활&공부 2021.01.08

교육심리학 - 도덕성 발달이론(피아제, 콜버그, 길리건)

도덕성 발달 :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평가하는 데 기준이 되는 옳고 그름의 개념을 익혀가는 인간발달의 과정 (정신분석학 : freud-‘남근기’ 욕망/충동 억제, 부모 행동/가치기준 내면화 -> 초자아(도덕적으로 옳고그름을 판단)를 형성) (행동주의 : 고전적/조작적 조건형성, 모델링의 결과=도덕성 행동) (인본주의 : 타고난 선을 자연스럽게 키워감으로써 자아실현) (인지주의 : 인지적 추론 강조, ‘도덕성이란 도덕적 갈등상황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개인의 능력) 피아제의 도덕성 발달이론 - 5~13세 스위스 아동 임상 인터뷰 “좋은의도컵15개vs나쁜의도컵1개” 전도덕성 단계 (~4세) : 인터뷰 실시 대상이 아님 타율적 도덕성 단계 (5~9세) : 규칙과 질서를 수정할 줄 모르고 절대신봉, 행동의 결..

대학생활&공부 2020.04.13

교육심리학) 피아제와 비고츠키의 인지발달이론

인지 : 인간의 지적 능력, 사고, 개인이 정보를 지각하고 이해하며 평가할 수 있는 지적인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가. 개념 인간의 인지는 환경(외부세계)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으로 발달 도식(스키마) : 인간의 머릿속에 저장된 외부 세계에 대한 정신적 표상, 지식 또는 행동 유형 인간은 도식(스키마)를 통해 세상을 이해함 조작 : 논리적인 정신작용 ‘구체적 조작기’부터 논리적인 정신작용 발달 도식(스키마)는 적응(동화+조절)과 조작을 통해 형성됨* ‘꼬마 과학자로서의 아동’, 개인적 구성주의 강조(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주목하지 않음) 수평적 격차 : 모든 영역에서 인지적 능력들이 동시에 발달하지만, 다양한 영역에 전파되는 데는 시간이 소요 *동화, 조절, 평형화 동화 : 새로운 정보를 ..

대학생활&공부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