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2

커피 추출 방식별 카페인 함량과 탈모와의 관련성

학창시절 밤늦게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캔커피나 에너지음료 같은 카페인음료를 접해 보셨을 겁니다. 잠을 쫓기 위해, 그리고 적당히 당 충전을 하기 위해 마시셨을 텐데요.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먹는 거니까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음료 중 하나를 골라 드시던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매점이나 편의점에 늘어선 갖가지 음료들을 "오늘은 이거!"하면서 골라먹는 재미도 은근 있죠. 그런데 계속 마시다 보면 한 캔/병에 보다 많은 카페인 함량(mg)이 든 것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달달한데 잠도 안 깨는 것 몇 병씩 들이킬 돈도 없고 효율이 최고니까... 그렇게 엥간히 밤샘공부를 카페인에 의지해 버티던 시절이 지나면 흔히 하는 착각이 '나는 카페인에 친화된 인체를 가졌다. 카페인은 많으면 많을수록 나를 활기차게 한다...

여가 2020.04.17

첫 프렌치 프레스 (카페 프레스, 플런저)

오스트리아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율리어스 마이늘 프레지던트 그라인디드원두를 선물받았습니다. 친구 왈 "니가 커피 사오래서 사왔는데 이거 타먹으면 뒤진다는데??" -> 그럼 드립으로 내려마시거나, 프렌치 프레스 해먹자! 잠깐 드립커피와 프렌치프레스를 비교해볼까요? 1. 드립커피는 거름종이를 끼운 깔때기에 담긴 간 원두 위에 뜨거운 물을 따라, 거름종이로 여과되어 떨어지는(드립) 물을 마시는 방법입니다. 끓는물을 천천히 부을 때 원두빵(...)이 부풀어오르고, 그 위에서 피어오르는 커피향이 그야말로 쥑입니다. 그 매혹적인 향과 '내려 마신다'는 고급스런 행동양식 때문에 만들어먹는 커피, 홈카페용으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요즘 고급화를 표방하는 동네 커피숍에서도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등의 메뉴이름..

여가 202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