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간 5

국어 단어 분석의 관점과 단어 형성의 관점

비슷해 보이는 단어들이 형태소 분석할 때는 같지만 형성 과정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박음질 (1) 박음(어근) + -질(접미사) >> 파생 (2) 박(동사의 어근) + -음(접미사) >> 파생 = 파생 총 2번 cf) 접미사 '-음'이 '명사형 어미' 인 것처럼 보인다면? 다음을 참조하세요! 어간, 어근 구분 왜 쓸데없이 글자는 비슷해가지고... 간단히 말해서, 어간과 어근은 분석할 때가 다릅니다. 마치 명사/동사/부사 같은 품사와 주어/목적어/서술어 같은 문장성분을 부르는 때가 다르듯이... 어간� ojwisscary.tistory.com 싸움질 (1) 싸움(별개의 '단어'=사전 등재) + -질(접미사) >> 파생 = 파생 총 1번 다만 형태소 분석처럼 '분석'하는 관점에서는 어간, 어미를 활용하여 ..

대학생활&공부 2020.07.26

마의 불규칙 활용

국어 불규칙에 대해 도저히 감을 못 잡겠다면! 다음 신조(creed)를 알고 계시면 좀 더 이해가 쉽게 될 것입니다. '불규칙' 활용이라 부르는 이유는 같은 자음모음 조건에서 다르게 읽히고 소리나는 '돌연변이 특정 단어'가 있어서다. 불규칙 '활용'이니까 용언 어간과 어미에서만 해당 현상이 발생한다. 어간이 뭔지 모르겠다면? 어간, 어근 구분 왜 쓸데없이 글자는 비슷해가지고... 간단히 말해서, 어간과 어근은 분석할 때가 다릅니다. 마치 명사/동사/부사 같은 품사와 주어/목적어/서술어 같은 문장성분을 부르는 때가 다르듯이... 어간� ojwisscary.tistory.com 다음은 모든 불규칙 종류를 개략적으로 빠르게 훑어보는 타임입니다. 꽤 많은 종류가 있지만 이것 역시 '규칙'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

대학생활&공부 2020.07.19

문장을 문법적으로 분석할 때 '어미'를 어디에 써야 할 지 : 용언의 활용

용언의 활용 활용 : 용언의 어간 뒤에 어미가 결합하는 것 -> "활용은 용언만 할 수 있습니다." 용언 활용의 종류 1 - 종결형 문장을 끝에서 끝맺는 활용형. 평서형/의문형/명령형/청유형/감탄형 이 있습니다. 익숙하시죠. 이때 나오는 어미는 '종결 어미' 입니다. 용언 활용의 종류 2 - 연결형 문장을 끝맺지 않고, 뒤에 오는 문장(혹은 보조 용언)과 이어주는 활용형 보조용언이 궁금하다면? 2020/07/13 - [대학생활&공부] - '아어게지고'가 머드라... : 보조적 연결어미, 본용언과 보조 용언 '아어게지고'가 머드라... : 보조적 연결어미, 본용언과 보조 용언 코로나 때문에 대인접촉을 피해 캠핑이라도 가고 싶다. 1. 본용언과 보조용언 가고 : 단독으로 서술어로 쓰일 수 있는 용언 싶다 :..

대학생활&공부 2020.07.17

굳이 어미를 접사로 분류해야겠을 때 : 굴절 접사

접사를 좀 더 학문적으로 분류하면,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로 나뉩니다. 이때 굴절접사 = 어미 입니다. 또다른 접사 분류인 파생접사는 말 그대로 파생어를 만드는 '그' 접사입니다. 따라서 용언이 활용할 때 막 바뀌어대는 뒷글자들은 '굴절접사' 인거죠. 이 굴절접사는 쉽게 생각해낼 수 있는 '그' 접사와 사뭇 다른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굴절접사라고 안하고 대부분 어미라고 하는 거겠죠?) 굴절접사의 주요 기능 1. 용언의 서술성을 유지함 - 먹고/먹자/먹는/먹자 2. 사전에 미등재 - 어미(굴절접사) '-다'가 붙을 수 있는 활용형만 기본형으로 사전에 등재 - 사전을 보면 '먹다' 만 등재 - 반대 경우 : 파생접사 '-이', '-보'가 붙은 '먹이' '먹보' 는 사전에 따로 등재됨 3. 품..

대학생활&공부 2020.06.07

어간, 어근 구분

왜 쓸데없이 글자는 비슷해가지고... 간단히 말해서, 어간과 어근은 분석할 때가 다릅니다. 마치 명사/동사/부사 같은 품사와 주어/목적어/서술어 같은 문장성분을 부르는 때가 다르듯이... 어간은 어간/어미로 구분할 때 씁니다. 밟다, 밟히고, 밟혔다... 같은 활용형을 논할 때 쓰지요. 저 셋 중에서 어간은 '밟-'이고, 어미는 뒤에 붙는 '-다, -히고, -혔다...'입니다. 어근은 어근/접사로 구분할 때 씁니다. 주로 한 단어 내에서 실직적 의미를 가지는 부분(어근), 문법적이거나 부가적인 의미를 갖는 부분(접사)로 구분할 때 쓰지요. '먹이'에서 어근은 '먹', 접사는 '이' 입니다. '어른스럽-'에서 어근은 '어른', 접사는 '스럽' 입니다. '풋고추'에서 어근은 '고추', 접사는 '풋' 입니다...

대학생활&공부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