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코드의 기록문학

  • 홈
  • 태그
  • 방명록

수학 1

(고1) 지금 내게 문제를 알려주는 친구가 재수하고, 내가 현역으로 갈 수도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선행학습을 하나도 안 해갔다. 정확히는 개념서로 1단원을 눈만 바르고 가는 정도에서 그쳤다. 그게 나를 명문고로 보내서 기쁜 동네 수학학원에서 한 달 안에 해줄 수 있었던 조치였다. 교실에서는 (중학교에서 봤고 존경했던 품격 있는 선생님들보다 상대적으로)가르치는 법 자체를 모르는 듯한 선생님이 삼차방정식의 해를 구하고, 복소수를 자유자재로 다루다가 "이거 다 너네들 아는 거지?"하면서 넘어갈 때, 아는 게 조립제법밖에 없었던 나는 부호화시켜서 기억할 수 있는 정보란 "조립제법은 조선시대의 조립제라는 수학자가 만든 거래"라는 유치한 조크밖에 없었다. 다행히 옆자리의 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친구는 출신지역 학원에서 수학 선행을 기하-벡터까지 빵빵하게 한 다음 그 학원 반 동료들이랑 같이..

수험 처세술 2020.03.24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머니코드의 기록문학

내 생의 증언문학

  • 분류 전체보기 (296)
    • 암기지향 교육학 (28)
    • 기록문학 (62)
    • 다시 쓰는 독후감 (17)
    • 여가 (29)
    • 음악 (1)
    • 일상 (4)
    • 대학생활&공부 (127)
    • 수험 처세술 (10)
    • 교육 기사 스크랩 (9)
    • 비국어 아이디어 (6)

Tag

교육, 품사, 형태론, 커리큘럼, 한국고전소설, 책리뷰, 교육방법, 국어공부, 기록문학, 국어, 교육심리학, 교육평가, 교육학, 국어문법, 커피, 고전문학, 독후감, 수필, 교육공학, 서평,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