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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피아제와 비고츠키의 인지발달이론

머니코드17 2020. 3. 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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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 인간의 지적 능력, 사고, 개인이 정보를 지각하고 이해하며 평가할 수 있는 지적인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가. 개념

인간의 인지는 환경(외부세계)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으로 발달

도식(스키마) : 인간의 머릿속에 저장된 외부 세계에 대한 정신적 표상, 지식 또는 행동 유형

인간은 도식(스키마)를 통해 세상을 이해함

조작 : 논리적인 정신작용

‘구체적 조작기’부터 논리적인 정신작용 발달

도식(스키마)는 적응(동화+조절)과 조작을 통해 형성됨*

‘꼬마 과학자로서의 아동’, 개인적 구성주의 강조(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주목하지 않음)

수평적 격차 : 모든 영역에서 인지적 능력들이 동시에 발달하지만, 다양한 영역에 전파되는 데는 시간이 소요

 

*동화, 조절, 평형화

동화 : 새로운 정보를 기존 도식을 통해 이해

조절 :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기 위해 기존 도식을 수정하거나, 새 도식을 만듦

평형화 : 동화화 조절을 사용해 아동의 인지구조와 새로운 정보 간 격차를 줄이는 과정. 이 과정에서 아동의 인지구조가 발달함

 

나. 인지발달단계

인지발달단계 특징 : 단계별로 질적 차이, 전 아동에게 순차적으로 적용, 외부 환경에 따라 도달 나이가 달라질 수 있음, 단계별 능력은 누적됨(출현하는 것+존재하는 것)

 

1) 감각운동기(출생~2세)

반사 기능(0~1개월) : 생득적 반사의 연습

일차 순환반응(1~4개월) : 반사기능으로부터 (외부 세계에) 적응적 도식 발달, 도식의 발달이 급격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남(빨기-잡기, 보기-잡기 도식 등)

이차 순환반응(4~8개월) : 흥미로운 사태를 재현하는 절차 발달, 외부 세계를 지향

이차 도식 협응(8~12개월) : 대상영속성 획득, 수단-목표 결합된 의도적 행동, 사람을 수단으로 이용할 줄 알게 됨, 복잡한 방식으로 도식을 조합 -> 의도적인 행동으로 목표를 획득

삼차 순환반응(12~18개월) : 탐색과 시행착오 통해 새로운 수단-목표 결합, 변화가 결과물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동을 변화시킴, 적극적 실험을 통한 새로운 수단 발견

내적 표상(18~24개월) : 표상적 사고 획득, 표상 및 상징 기능 출현, 가상놀이, 다음 발달단계인 전조작기와 겹치는 특성이기도 함

 

2) 전조작기(2세~7세)

언어 사용 가능

자아중심성 (세 산 모형 실험 : 세 산을 어떤 방향에서 바라봐도 자신이 지금 바라보는 모양과 같게 보일것이라고 생각), 집단독백

직관적 사고 : 대상의 외양이 곧 실재라고 믿음(가면 그대로의 모습을 진짜라고 믿음)

 

3) 구체적 조작기(7세~11세)

구체적 사물에 대한 논리적 사고 가능

보존 개념의 발달 (비커 실험 : 비커의 물을 모양이 다른 용기에 따라도 물의 양이 같다는 것을 인지), 수평적 격차로 인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수, 질량, 길이 등의 세부적인 보존 개념들을 습득

가역성(역행적 사고), 유목화(특성별로 분류), 서열화 개념 습득

 

4) 형식적 조작기(11세~성인기)

추상적 개념에 대한 논리적 사고 가능

가설-연역적 사고, 가설 검증 가능

추리 능력 획득

 

다.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의 비판점과 시사점

1) 비판점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유아의 인지능력을 과소평가함

인지발달단계의 실재 존재여부 불분명

(한 개념이 여러 발달단계에 거쳐 습득되거나, 사전 지식과 경험이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사회문화적 환경의 영향을 경시

 

2) 시사점

‘꼬마 과학자로서의 아동’ -> 아동의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발달단계에 따른 실험 위주 체험학습으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앞 발달단계에 대한 능력을 아직 갖추고 있지 못하므로 선행학습은 지양해야 한다.

선행학습이 아닌 어느 정도 새로운 자극을 제시하여, 인지적 불평형 상태에서 평형상태를 이루도록=인지발달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2. 비고츠키의 인지발달이론

가. 개념

사회적 구성주의 : 타인과의 상호작용 중시,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언어습득이 아동발달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

사적 언어/혼잣말 : 아동이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된 언어,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일수록 많이 사용됨, 점차 내적 언어로 변환

내면화 : 사회적 상황에서 지식을 습득하거나 받아들여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상태

사회문화이론 : 외부에서 내부로의 인지발달(환경과의 상호작용 -> 내면화 -> 지식과 정보의 획득(=발달)

근접발달영역(ZPD) : 아동이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의 끝~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수행할 수 있는 수준 간의 범위, 잠재적 발달수준

ZPD까지를 평가하는 역동적 평가 중시

현재 발달수준이 같더라도 아동 개인별로 ZPD는 다를 수 있음

선행학습 긍정 : 자신의 인지발달 수준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을 교사, 또는 유능한 동료의 도움을 받으며 학습해야 함

비계(=발판) : 인지적, 사회정서적 및 행동적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 교사, 유능한 동료 등이 환경의 중재를 통해 도움을 제공하는 것

비계설정의 유형 : 모델링, 소리내어 생각하기, 질문하기, 수업 자료 조정하기, 길잡이와 힌트

효과적인 비계설정 : 학습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실제 학습의 주체는 학습자 자신) -> 초기에는 많은 도움을 제공하다가, 점차 지원을 줄여 내면화를 많이 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함

>> ZPD를 줄여나가는 교육 지향

 

나. 비고츠키 인지발달이론의 비판점과 시사점

1) 비판점

유럽 중심적인 경향

생물학적 인지발달을 경시

개체의 능동적 발달이 어렵다고 주장, 인간의 창의성과 개혁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함

근접발달영역의 측정 어려움 : 실제 성취한 것이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는지, 자신의 순수 능력을 발휘한 것인지 알기 어려움

 

2) 시사점

수업은 발달에 선행하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ZPD 내에서 발달수준을 높임)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는 협동학습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언어 사용 장려 : 문제해결을 위한 사적언어/혼잣말을 활용하도록 지도한다.

다양한 유형으로 비계설정을 활용한다.

 

3. 피아제와 비고츠키 비교

1) 아동관 : 꼬마 과학자(피아제), 사회적 존재(비고츠키)

2) 지식 형성 과정 : 개인의 내적 지식->사회적 지식으로 확대or외면화(피아제), 사회적 지식->개인 내적지식으로 내면화(비고츠키)

3) 환경 : 물리적 환경(피아제), 사회문화/역사적 환경(비고츠키)

4) 학습과 발달의 관계 : 발달에 기초한 학습(피아제), 학습이 발달을 주도(비고츠키)

5) 인지발달과 언어 : 언어는 인지발달의 부산물, 언어발달이 인지발달에 후행(피아제),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은 상호독립적, 언어는 학습과 발달을 매개(비고츠키)

6) 혼잣말에 대한 인식 : 미성숙과 자기중심적 사고의 표상(피아제),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의 도구(비고츠키)

7) 발달단계 : 단계적 발달단계(피아제), 연속적(점진적)발달단계(비고츠키)

8) 발달의 방향 : 내부에서 외부로(피아제), 외부에서 내부로(비고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