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율리어스 마이늘 프레지던트 그라인디드원두를 선물받았습니다. 친구 왈 "니가 커피 사오래서 사왔는데 이거 타먹으면 뒤진다는데??" -> 그럼 드립으로 내려마시거나, 프렌치 프레스 해먹자! 잠깐 드립커피와 프렌치프레스를 비교해볼까요? 1. 드립커피는 거름종이를 끼운 깔때기에 담긴 간 원두 위에 뜨거운 물을 따라, 거름종이로 여과되어 떨어지는(드립) 물을 마시는 방법입니다. 끓는물을 천천히 부을 때 원두빵(...)이 부풀어오르고, 그 위에서 피어오르는 커피향이 그야말로 쥑입니다. 그 매혹적인 향과 '내려 마신다'는 고급스런 행동양식 때문에 만들어먹는 커피, 홈카페용으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요즘 고급화를 표방하는 동네 커피숍에서도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등의 메뉴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