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 저는 '유튜브 기타 커버 영상'을 올리기 위한 최소 조건을 모두 갖췄습니다. 대학생 나부랭이인 저는 용돈 한 푼이 아까워 무조건 저가로 갔네요. 조악하게나마 영상을 촬영할 스마트폰 (수능보고 샀는데 아직도 안 고장나는 갤럭시 s7) 20만원짜리 입문용 일렉트릭 기타 (20만원) 그동안 연습용으로 쓴 미니앰프 (중고 3만 5천원) 보컬은 안(못) 부를 거니까 마이크는 생략 (0원) 녹음하고 편집하며 기타 소리를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줄 노트북 + DAW (노트북 120만원 + 케이크워크 0원) 기타 소리를 컴퓨터에 출력해줄 기타 전용 오디오 인터페이스 '인프라소닉 락프로' (중고 2만 5천원) 출력된 기타 소리를 들려줄 '모니터링용' 헤드폰 아닌 이어폰(왜 이어폰이냐면 마땅한 헤드폰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