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를 구분하는 기준 중 하나는 '해당 명사가 문장 내에서 다른 말의 도움 없이 쓰일 수 있느냐'입니다. 이에 O라고 답하는 명사는 '자립명사'입니다. 자립명사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명사를 수식하는 수식어들을 다 치워버려도 문장이 말이 되면 그 명사는 자립명사입니다. 어제 먹은 과자가 아직도 소화가 안 됐다. >> 관형사절을 생략해도 의미가 통함 >> '과자'는 자립을 할 수 있으며 자립명사 이제 이 글에서 중요한 것, 아까 말한 기준에 X라고 답하는 명사는 '의존명사'입니다. 의존명사를 수식하는 수식어들을 치워버리면 문장이 비문이 됩니다. 어제 먹은 것이 아직도 안 나왔다. (윽) >> 관형사절을 생략하면 문장이 비문이 됨 >> '것'은 자립을 못하며 의존명사 이번엔 의존명사의 다양한 표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