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소설 마인드맵 시리즈 #8 : 실기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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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문학

소설이냐?

실제 있었던 경험이나 사건을 기록한 기록문학

+a 소설적 성향 : 주관, 사실 재구성

전란이후 실기류/일기류

유성룡 <징비록>

잘못을 경계로 삼아 뒷날의 근심을 덜자(표제)

사태의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통치체제의 붕괴가 숨김없이 드러남

이순신 <난중일기>

오희문 <쇄미록>

전투의 경과, 관원들 횡포, 백성 참상 -> 사회상 파악 유용 자료

강항 <간양록>

잡혀간 사람의 실기 중 가장 풍부한 내용

성리학을 일본에 전하고 유학자로서 대접받지만 나머지 일반 백성은 착취당함

작자미상 <산성일기>

남한산성 수난, 울분의 설득력

궁중실기문학

혜경궁홍씨 <한중록>

영화화 <사도>, 영문 번역 고전 중 가장 인기

사도세자 부인 입장에서 사도세자 결혼 죽음 자식 즉위까지 일을 기록

흔치않은 실명 있는 여성이 지은 고전

한번에 쓰지 않고 여러차례 누적된 글들(조카 부탁, 친정의 신원)
시간순서 철저하지 않고, 중복부분 존재

이칭 : 읍혈록 한중만록 한자가 다른 한중록(한가, 한스러움) = 한가할 한 한중록이 제일 적당

인기가 많아 20여종 이본.

흔한 가정사건 말고 정파간 갈등이 배경, 부자간 살육이라는 궁중비사가 핵심내용
그러면서도 표현상의 절제, 우아한 국문체(문학적으로 우수한 가문)

정사와 다른 입장 : 아버지(사도세자)의 광증이 한중록에만 과도하게 묘사됨. 아들 정조는 차마 기록 못한 듯

소설인지 사료인지

소설이다(역사학계) : 홍씨 개인입장임

사료다(국문학계) : 궁중실기류의 일종이며 수필로 분류, 점차 증거가 나오고 있고 정사가 기록 못한 궁중 내부사정 상세히 기록하여 정사를 보완하는 사료가 된다

<계축일기>

광해군 인목대비폐위사건 다룸

한국전쟁 원본소실되기 전 영인본 출간됨

당쟁 목격 사실적, 궁중 생활상, 중후하고 전아한 궁중어

작가문제 : 내인 변상궁? 인목대비? 인목대비걸 정명공주가 가필?
작품 말미에 '내인들이 잠깐 기록하노라'라는 말 떄문에 서궁에 유폐된 인목대비 모시던 내인들이 작가인듯 (최소 인목대비에 우호적인 인물=유폐생활 상세, 억울함과 광해군의 포악성) 자신들의 고통을 보상받으려 함

인현왕후전

장희빈의 옥사를 인현왕후 편에서 쓴 것

전형적 고전소설적 성격

3대 궁중문학 : 계축일기(소설?수필?) 한중록(수필) 인현왕후전(소설)

산성일기 또한 궁중문학으로 포함(수필로 분류)

사실을 서사적으로 재구성, 17-18세기 권력 핵심부의 실상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