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명예를 얻겠다고 대학교 지망란을 다 사범대 국어교육과로 채웠는지, 그때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다. 생기부 장래희망란도 블라인드되는데 누가 어느 다른 대학교 썼는지 누가 알아준다고. 국어교육 일변도인 것 이외에도 지망하는 대학교의 클라스조차 다분히 감정적이었다. 순전히 "서울대에 원서 찔러봤다"라는 무용담을 생성하기 위해 서울대 학생부종합에 원서를 찔렀다. 그리고 내가 넣는 대학 중 서울대만 자기소개서를 요구했고 순전히 서울대만을 위해 대입용 자소서 기본폼을 쓰기 시작했다. 어차피 광탈한 수시의 자소서이므로 찾게 된다면 내용 전문을 공개할 의향이 충분히 있다. (지금 밖인데 집에 있는 옛노트북 백업용 usb에 있는 듯) 생기부 세특과의 연관성 ★★★★☆ 글솜씨 ★★★★★ 분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