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유현준 씨의 강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 교도소와 유사한 학교 건물의 건축 구조를 수평적, 개방적으로 바꿨을 때 아이들의 사고가 확장적, 창의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세종시에 들어설 ‘캠퍼스형 고등학교’를 포함해 층고가 낮고 면적이 넓은 학교에 대한 일종의 열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에 등장한 핀란드 ‘파이반케라’ 학교는 저의 열망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건물이라면 한국 교육과정을 그대로 가져와도 아이들의 성취도와 만족도가 올라가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이것이 핀란드 교육에 대한 제 첫인상이었습니다. 이런 첫인상과 함께 를 시청한 다음, 특히 주목한 점 6개를 정리하였습니다. 1. 석차가 나오지 않는 자기평가 핀란드 학생들은 자기 자신에게 ‘수업에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