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 - [기록문학] - 특기학교의 기억 #1 특기학교의 기억 #1 위는 내가 공군 훈련소를 마치고 특기학교로 옮겨진 때에 맞추어, 친구가 내 계정을 받고 피드에 올린 '생존신고&인편 좌표'이다. 내가 무슨 특기학교를 갔고, 특기학교가 뭘 하는 곳인지는 저 �� ojwisscary.tistory.com 교육생 번호는 기분나쁘게 44번이었다. 기분이 나빠서 곧바로 호실근무(호실장), 시설근무 등을 뽑을 때 아무 지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냥 이 압제가 나를 피해가기만 바랬다. 하지만 조교들은 중앙 복도로 교육생들을 몰아넣어 쭈그려 앉게 했고 나는 첫날밤 불침번으로 선정되었다. 그때의 엎친데 덮친격의 짜증은 지금도 기억한다. 아침에 눈을 뜰 땐 집이었는데 이 하루의 끝은 2~3시 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