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의 경우, 통시적(역사적)이유로 이형태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암ㅎ- 수ㅎ- (체언 뒤 ㅎ자음이 있었던 것의 흔적) >> 암말-암캐의 차이가 이형태임 2. 숫- 햇- (체언과 체언 간 사잇소리가 있었던 것의 흔적) >> 숫염소-수술의 차이가 이형태임 3. 찹- 멥- 햅- 휩- (뒤에 오는 어근이 ㅂ계열 어두자음군이었던 것의 흔적) >> 휘갈기다-휩싸이다의 차이가 이형태임, 해(년) + 쌀 = 햅쌀. 해가 햅이 된 것이 이형태임 4. 차- (찰-에서 시간이 흐르며 ㄹ이 탈락한 흔적) >> 찰('찰기, 찰떡'할 때) + 조 = 차조. 찰이 차가 된 것이 이형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