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3

인강과 기기에 대해

인강은 부족한 수업의 보충제라는 것이 존재 의의다. 말을 너무 어렵게 썼나...? 학교 수업이 본인의 이해 수준보다 너무낮거나 높을 때 일정 정도의 품질을 보장하는 인강을 듣는 것이다. 또한 수능날까지 그 '한 과목'을 다 커버할 목적으로 듣느냐, 한 과목 중에서 특히 해결 어려운 부분만 발췌독하며 듣느냐도 사전에 결정해야 한다. 인강을 경제적으로 듣게 해준다. 한 인강에 한번 충성하기로 했으면, 모든 커리큘럼에 착 달라붙어서 가면 좋다. 교재 주는 거 풀고, 참고자료 주는 거 받아 읽고, 파이널 봉투모의고사까지 팔면 하면 된다. 수능 직전엔 봉투모의고사를 하나라도 더 풀고 싶을 것이다. (빵빵한 인터넷 환경이 보장된 상황에서) 기기를 선택하는 기준은 컨트롤이 편한 기기를 고르면 된다. 터치스크린을 싫어..

수험 처세술 2020.06.01

(고2) 사회탐구 과목을 고르는 방법

1. 자신 진로와 강한 연관이 있는 과목을 고르면 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의 사회탐구 내용은 이후 대학에서 같은 내용을 배우게 될 때 개론서 또는 더 밑의 교양급 수준이다. 현대 한국 교육과정은 나선형 교육과정을 반영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자신이 가려는 학과와 거의 비슷한 과목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대학 공부를 확실하게 워밍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것이다. 2. 1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동시에 일치해야만 가능한 그야말로 '이상'이다. 인문사회계열 학과 중에 과목 2개만 잘 알면 도움되는 학과들이 몇이나 있겠는가... 대부분은 고등학교 과정을 탈피해서 새로 배우게 된다. 생활과 윤리-사회문화-한국지리라는 사회탐구 선택률 3대장은 관련 학과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출제 난이도가 평이하고 공부 난..

수험 처세술 2020.04.23

(고2) 모의고사 국어 푸는 순서

화법/작문/언어(문법) -> 문학 -> 독서(비문학) 화법작문언어는 국어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웬만큼 잘 닦아놨을 '워밍업 스테이지'가 돼 있을 것이다. 문법 마지막 문제까지 푸는 데 늦어도 20분컷을 목표로 빠르게 국어뇌를 워밍업하자. 2017학년도(2016년 시행) 6평부터의 통합 국어는 문법 문제가 문학 지문이랑 합쳐서 나오는 등 지문 길이가 길어지는데 문제 푸는 데 활용할 부분은 옛날 스타일의 간략한 개념설명 분량이니 핵심을 잘 추리면 된다. 문학을 먼저 푸는 이유는, 읽을 지문도 길고 딸린 문제수가 많아서 촉박한 상황에서 당황하면 우루루 틀려버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비문학만큼 지문을 디테일하게 읽을 필요는 없지만, 비문학 과학/금융 지문에 털릴 때를 대비한 보험을 비축해둔다는 느낌으로 정성..

수험 처세술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