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대인접촉을 피해 캠핑이라도 가고 싶다. 1. 본용언과 보조용언 가고 : 단독으로 서술어로 쓰일 수 있는 용언 싶다 : 단독으로 서술어로 쓰일 수 없는 용언 (*~~ 캠핑이라도 싶다.) '가'가 본용언이고 '싶다'가 보조용언입니다. 2.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담당 기능 '주된' 본용언은 어휘적 의미를 담당하고 '의미 보충하는' 보조용언은 문법적 의미를 담당합니다. 어휘적 의미와 문법적 의미의 경계를 잘 모르시겠다면 ' '안의 의미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캠핑이라도 간다. (본용언)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하다'란 어휘적 의미 캠핑이라도 가고 (본용언) 싶다. (보조용언)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하다'란 어휘적 의미 (문장 내에서 행동 중 주된 것은 '싶기'가 아닌 '가기') '일어나지 않은 일을..